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3∼8세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는 단연 CD롬 그림책을 꼽을 수 있다. 신라음반이 최근 출시한 「헬로우키티의 장난감놀이」는 내용이 쉽고 조작이 간편해 아이들과 컴퓨터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데 제격인 CD롬 그림책이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고양이 캐릭터 키티와의 장난감놀이를 통해 나이에 맞는 감성을 발달시켜 주는 이 타이틀은 아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인형놀이, 가위바위보, 그림맞추기, 같은것은 모두 4가지 놀이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각의 놀이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유명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놀이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또 각 놀이 영역에는 지능적인 요소들이 담겨져 있어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스스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된다.
타이틀을 동작시키면 먼저 여러가지 장난감이 널려 있는 키티의 방이 나온다. 여기서 가지고 놀고 싶은 장난감을 클릭하면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진다.
인형놀이에서는 키티에게 옷을 입혀 나들이도 하고 근사한 풍경을 만들어 사진도 찍는다. 이런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구성력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 키티와의 가위바위보 놀이를 통해 추리력을 발달시킬 수 있고 그림맞추기 게임에서는 반사신경과 리듬감각을 길러주는 등 인지력과 관찰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3만3천원. 문의 02)6530061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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