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정보통신 이용 대중화, 정보격차의 완화, 정보화 역기능의 최소화 등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정보문화센터(사무총장 정진일)는 7일 「정보화의 지형변화와 정보문화 확산의 새로운 전개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간, 다가오는 정보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 하부구조 구축에 주력하는 동시에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과 관행 등을 정보사회에 적합하도록 탈바꿈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보문화센터는 우리 국민들의 정보이용 능력을 조사한 결과 연령별로는 40대 이후, 직업별로는 농어민, 생산직 등이, 지역적으로는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 계층에 컴맹, 넷맹이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세대간, 계층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보문화센터는 이와 함께 정보문화 확산운동 역시 정보시민(인포티즌)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이용 대중화, 생활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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