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금융(KTB, 대표 윤영훈)은 4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에 기술력 평가를 통해 신용융자를 해주는 기술담보대출사업에 작년(1백22개 2천7백억원)보다 30억원 이상 늘어난 3백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KTB는 특히 미국 굴지의 투자회사와 벤처기업 투자재원으로 총 5천만달러 이상의 대한 투자펀드 결성을 추진, 벤처기업 투자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술복권 발행으로 조성될 총 1천2백79억원의 수익금 중 1백50억원을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출자, 벤처기업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KTB는 이같은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이외에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1천억원을 투자하고 1조3천4백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올해 중 모두 1조5천억원(리스, 팩토링금융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KTB는 지난해에만 국내 벤처캐피털 지원실적의 42%에 달하는 1조4천억원을 지원했으며 창립 이래 지원업체 중 27개가 증시에 상장됐으며 62개 업체가 장외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창훈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