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일지라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 대한 투자는 미룰 수 없다」
현대전자가 미래의 노벨상을 꿈꾸는 이천시 지역 중, 고등학교 우수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노벨 드림상」시상식이 IMF한파로 기업의 살림살이가 썰렁해진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렸다.
노벨 드림상은 현대전자가 본사가 있는 이천 지역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학사업으로 장학금과 함께 첨단기술의 상징물로 1테라D램이 내장된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을 제정한 것은 지역 주민들과의 친화를 위해서는 청소년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학교별 대학 수학능력시험 최고득점자 10명, 중학교 졸업생 가운데 전학년 평균성적 우수자 11명 등 총 21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현대전자는 지난달 27일 수상자와 학부모를 이천 본사로 초청해 대학, 전문대, 고교진학자들에게 각각 1백만원, 50만원,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수상자는 『지난해 반도체 가격 하락과 외환 위기로 특히 반도체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준 현대전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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