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정기주총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전자3사 역시 이번 주총을 무사히 끝내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모습.
이번 정기주총이 예년과는 달리 지난해 매출부진은 물론 그룹 회장의 현업배치, 사외이사제 도입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이 산적한 데다 그동안 경영에 소외된 소액주주들이 경영 참여를 위해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토로.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의 경우 정기주총일자를 아예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정도 연기했으며 대우전자의 경우 주총일자를 토요일 오전으로 정하고 주총회장에 회사직원들을 대거 동원해 30분만에 전격 끝내는 등 주총을 무사히 넘기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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