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외국 음반, 비디오와 관련해 지불한 로열티는 전년대비 4%가량 늘어난 5백64억원에 달했으며 특히 음반 로열티의 경우 국내시장 침체에도 불구, 전년대비 23%가 증가한 2백37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문화체육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외국 음반업계에 지불한 로열티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2백37억원, 비디오는 7% 감소한 3백27억원으로 나타났다.
직배사별로 보면 비디오의 경우 CIC가 전체매출 1백62억원 가운데 48%인 78억원을 본사에 송금,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브에나비스타가 77억원(전체매출의 45%), 컬럼비아트라이스타가 72억원(60%), 폭스사가 59억원(50%), 워너브라더스가 39억원(62%) 등의 순이었다. 특히 폭스사와 컬럼비아 트라이스타의 경우 전년대비 각각 무려 80%, 13%가 증가한 로열티를 본사에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워너브라더스와 브에나비스타의 본사 송금액은 각각 전년대비 43%, 25%가 감소했다.
음반의 경우 EMI코리아가 전체매출의 24%인 61억원의 로열티를 본사에 송금,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폴리그램 58억원(전체매출의 24%), 소니뮤직 57억원(29%), 워너뮤직 31억원(25%), 한국BMG 28억원(23%) 등의 순이었다.
EMI의 경우 지난해 매출(2백41억원)이 급성장, 로열티 송금액이 전년대비 무려 65%가 늘었으며 소니뮤직과 폴리그램은 전년대비 각각 36%와 10%가 증가했다. 그러나 워너뮤직과 한국BMG는 전년에 비해 각각 2% 감소와 2% 증가에 그쳤다.
한편 비디오직배사가 지난해 배급한 비디오 편수는 CIC 73편, 브에나비스타 61편, 폭스사 42편,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36편, 워너브라더스 17편 등 총 2백29편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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