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된 배출가스로 부터 유해한 산성가스 제거는 물론 폐열을 회수해 석탄계 흡착제 및 유황 등을 얻어낼 수 있는 마이크로웨이브응용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연구소(소장 최수현) 산업에너지연구부 김재설 박사팀은 24일 대우엔지니어링(사장 남정현)과 공동으로 연료 연소기로 부터 배출되는 산성가스를 제거하고 동시에 중급의 석탄계 흡착제 및 유황 등을 부산물로 얻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산업체 보일러, 소각로, 발전소 등에 포함된 연소 배출가스로부터 산성가스를 90%이상 제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로 섭씨 2백50도에 이르는 폐가스를 신소재로 만들어진 내식성 열교환기에 통과시켜 산성가스와 열, 부산물을 분리해 내는 방식을 이용한 것이다.
김박사팀은 일반 목욕탕에서 사용하는 가스보일러에 열교환기를 설치할 경우 2년만에 투자비를 전량 회수할 수 있으며 공해방지는 물론 활성탄과 유황을 별도로 생산해 내기 때문에 부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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