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SW벤처기업인 핸디소프트와 넥스텔 등 서울지역 유망정보통신기업들이 대덕연구단지에 연구소를 설립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핸디소프트와 넥스텔은 세명정보기술, 욱성전자, 브이알토피아 등 대전지역 벤처기업들이 대덕연구단지내에 공동연구소를 설립키 위해 구성한 벤처협동화사업단(추진위원장 안재기 세명정보기술 대표)과 최근 연구단지내 대전, 충남 중소기업청에서 모임을 갖고 대덕연구단지 벤처기업협동화단지 설립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벤처협동화사업단은 오는 4월까지 대덕연구단지내 부지를 매입, 내년 6월말까지 총 8개 기업이 참여하는 건평 3천여평 규모의 정보통신 벤처기업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핸디소프트와 넥스텔은 대덕연구단지에 입주할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대덕연구단지내 우수 정보통신 연구인력을 활용함은 물론 첨단기술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에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텔 김성현 사장은 『부지 가격이 평당 35만원에 불과해 연구소 설립에 따른 비용이 저렴한 반면 대전시, 과학기술처, 정보통신부 등으로부터 각종 벤처기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사업단에 참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들 벤처기업이 참여함에 따라 대덕연구단지 정보통신 벤처협동화 연구소 건립에 참가하는 업체는 세명정보기술, 브이알토피아, 인터시스, 욱성전자, 오롬정보, 해동정보통신 등 대전지역 연구원 창업기업을 비롯, 핸디소프트, 넥스텔 등 서울기업을 포함해 총 8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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