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간 45일에 9m높이의 모형 철골 구조물 제작. 첨단 전자상가 테크노마트 개장을 앞둔 프라임산업(대표 백종헌)이 최근 만들어 방영을 시작한 광고다. 「전자 대륙」을 기본 컨셉으로 한 이 광고는 컴퓨터 그래픽 등 첨단 기법이 동원된 이 광고는 제작비만 2억원이 넘게 들었다.
프라임은 이처럼 심혈을 기울인 광고를 선보인 것은 기존 상가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키 위해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광고 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자대륙은 기존 전자유통상가와는 규모와 시설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이 광고의 압권은 39층 짜리 테크노마트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 제작한 9m높이의 철골 구조물에 TV등 가전제품으로 테크노마트를 만들어 가는 장면. 3차원 컴퓨터그래픽과 특수합성 기법이 도입된 이 장면은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사실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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