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컴퓨터유통 업체인 티존코리아(대표 전동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소매유통사업과 별도로 상가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도매유통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티존코리아는 이를 위해 최근 대형 네트워크 및 서버 전문업체와 제품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매유통 사업을 전담할 직판사업부를 신설하고 도매유통 대리점 모집이 끝나는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티존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말 휴렛팩커드와 각종 컴퓨터주변기기 및 네트워크 장비 등에 대한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도 제품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미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SMC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티존코리아는 아울러 도매유통사업을 위한 자체 대리점모집에도 착수해 올해 말까지 20여 개의 대리점 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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