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는 25일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전과정을 국내 최초로 HDTV(고품위TV)로 제작한다.
KBS는 HDTV로 제작한 대통령 취임식행사를 위성방송으로 전송하고 이 화면자료를 기록으로 보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S기술연구소가 보유한 HDTV카메라 1대,방송촬영인연합회(회장 최기준)와 장비공급업체 동유무역의 협조로 무상임차한 휴대용 캠코더 등이 투입된다.
가로,세로 화면의 비율이 9:16인 HDTV는 해상도와 음질이 뛰어나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 중계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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