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성)은 전자식 안정기 전문업체인 엘바산업(대표 최충기)의 26㎜ 32W 형광램프용 전자식안정기와 혜성라이팅(대표 장기원)의 형광램프용 인체감지조명기구에 대해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부여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엘바산업의 26㎜ 32W 형광램프용 전자식안정기가 기존의 40W 형광램프용 전자식안정기에 비해 30%이상 절전이 가능하고 시험용 안정기 대비 비교효율이 15%이상 향상된 고효율제품이고 또 혜성라이팅의 인체감지조명기구도 기존의 백열등 대신 소비전력이 적게 드는 형광램프를 사용하였으며 3m정도에서 인체에서 방사되는 적외선을 감지,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소등되도록해 불필요한 전력낭비을 줄여 인증을 부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인증된 제품은 고효율유도전동기, 26m 32W 형광램프 및 안정기, 전구식형광램프 등에서 총 13개사 20개 모델로 늘어났다.
한편 고효율 인증을 받은 업체나 구매자에 대해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에너지관리공단은 앞으로 조달청에서도 우선구매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향후 인증대상 품목을 점차 확대해 에너지절약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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