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공중파TV와 위성1, 2TV, FM방송 등 모든 채널의 프로그램 편성을 3월2일부터 개편한다.
공중파TV의 경우 취학전 어린이의 지적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초등학생 학습보조 프로그램,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교양, 정보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노인 대상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취학전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말과 수리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글나라 셈나라」를 주2회 방영하고 인류의 역사나 인체의 신비 등을 설명하는 학습만화 시리즈 「만화로 배워요」를 신설했다. 또 20세기 폭스사가 제작한 「만화극장」을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방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발명 Q원리를 찾아라」와 외화 「빌아저씨의 과학이야기」가 각각 수요일과 금요일에 편성된다.
또 국악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 「어린이 국악교실」과 「초등4년 영어」가 신설된다.
한편 위성TV는 학생들의 생활시간대에 맞춰 개편을 보다 자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교생 대상의 1TV는 1학기-여름방학-2학기수능이전-수능이후-겨울방학의 5단계로, 초, 중학생 대상 2TV는 1학기-여름방학-2학기-겨울방학의 4단계로 나누어 편성시간을 조정한다. 또 국어 영어 수학 중심에서 탈피해 과학과 사회과목을 확대편성하고 특히 학생들이 능력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위성고교강좌」를 3단계, 「중학1, 2년 강좌」를 2단계로 구분해 편성한다.
FM방송은 「초등4년 영어」와 「책과의 만남」을 신설하며 라디오 중계차를 적극 활용, 청취자의 현장참여를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