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 중계석] 네트로21

회원제 정보서비스 강화

인터넷접속서비스 업체인 네트로21(대표 최영일)이 정보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정보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네트로21(www.netro.net)은 우선 회원들을 직업이나 관심 분야별로 분류, 유사한 분야의 회원끼리 그룹을 만들고 이들을 대상으로 정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명 담당자 제도를 신설했다.

각 담당자는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뉴스를 클리핑해 제공하고 회원의 자문에도 수시로 응하게 된다. 또 회원이 원하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 알려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네트로21은 그동안 웹이나 전자우편 등을 통해서만 제공했던 정보제공 채널을 다양화해 우편이나 팩스 등으로도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선 금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이 분야의 회원 확대에 나섰다. 우선 은행의 간부급들을 대상으로 환율, 금리, 해외시장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제공 대상을 증권이나 보험회사 종사자들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네트로는 인터넷 접속경로를 현대정보기술의 신비로에서 데이콤 천리안 인터넷으로 전환, 인터넷과 PC통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로21은 3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자를 회원으로 유치, 이들이 인터넷을 연결해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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