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출시된 장윤현 감독의 한국영화 「접속」이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접속」은 97년 한국영화중 최고의 극장흥행을 기록했고,최근 「편지」 「8월의 크리스마스」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멜로영화 붐의 물꼬를 튼 영화다. 비디오 흥행면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기용 감독의 「모텔 선인장」도 출시 1주만에 7위에 올랐다. 극장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안방극장에서의 반응은 좋은 실적을 올릴 조짐이다. 이 밖에 「노는 계집창」,「넘버 3」등 한국영화들의 상위권 유지가 지속된 한 주 였다.
「페이스 오프」,「머더 1600」,「머니토크」,「더블 팀」 등 할리우드 액션영화들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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