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은 17일 클라이언트서버, 인트라넷 등 다른 기종의 여러 시스템을 사용할 때 시스템마다 서로 다른 ID와 비밀번호(Password)를 입력하지 않고 한 번의 인증만으로 전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Single-Sign-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 EDS시스템은 「Single-Sign-On」 패키지 개발을 위해 인터넷 분야의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넷스케이프와 디렉토리 서비스분야의 컨설팅그룹인 래디카티그룹과 협력체제를 구축했고 이른 시일내에 마이크로소프트와도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LG EDS시스템은 이번 개발된 기술을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인 「스마트 오피스」에 적용한데 이어 넷케이프사 홈페이지에 이 내용을 성공사례로 등록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EDS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의 여러 업체들이 「Single-Sign-On」 관련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으나 이는 해당업체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만 작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기종 시스템에서 통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경우는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세계적인 조사기관인 「메타리서치」에 따르면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에서 업무처리를 위해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ID와 비밀번호는 1인당 평균 39개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개인의 ID와 비밀번호를 잊어 버리고 시스템 담당자에게 이를 요청해 복원하는 업무상 불편을 초래하는 한편 ID와 비밀번호를 기억하기 위해 이를 주변에 적어 놓아 보안상의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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