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단지 상점가진흥조합의 본격적인 사업이 내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용산전자단지 상점가진흥조합(이사장 이덕훈)은 지난해 말 결성식을 갖고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의 인가를 신청해 놓고 있는데 이달중 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조합은 서울시 내달초에 인가 신청을 할 예정인데 특별한 이견이 없는한 신청후 1주일이내에 인가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을 감안할때 내달 중순경 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합은 그동안 중기협의 관계자를 조합 인가업무의 고문위원으로 위촉해 절차를 밟아 왔다.
조합은 지난해말부터 초기 시행사업으로 용산전자상가의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가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공동구매, 공동브랜드 사업도 곧 착수할 계획이다.
조합의 한 임원은 『현재의 불황을 넘기 위해서 공동대처하는 방법외에 뚜렷한 대책이 없는 한 조합의 인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히고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공동사업 방안이 매출향상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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