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용 잭 전문생산업체인 두원정밀(대표 이춘길)이 방송수신기용 안테나 분배기를 개발, 일본 야자와사에 OEM 공급한다.
이 분배기는 한쪽에 2개의 안테나 잭이 달려 있어 각 가정에 설치돼 있는 안테나의 RF커넥터에 연결, 2대의 수신기를 동시에 안테나와 접속시켜 시청할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안테나선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를 이용해 방송신호를 자체 증폭해주기 때문에 한 안테나로도 2대의 수신기에서 깨끗한 화질을 즐길수 있다.
두원정밀은 이 분배기를 사용자들의 다양한 용도에 맞게 10개의 서로다른 모델로 생산할 계획이며 1차로 야자와사에 8천개를 선적하는 등 수출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도 1가구 2대 이상의 수상기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분배기 수요가 일 것으로 보고 할인점 등을 통해 시판할 예정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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