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멀티미디어 PC 등 한국형 유망산업 제시

21세기 한국형 유망산업으로 제조업 분야의 경우 전자(마이크로일렉트로 포함), 자동차, 기계산업, 첨단산업 분야의 경우 생물, 신소재산업, 뉴서비스산업 분야의 경우 정보통신, 환경, 생활문화, 레저산업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발표한 「21세기 한국형 유망산업과 발전전략 연구」 보고서를 통해 21세기 한국형 유망산업을 이같이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이들 한국형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21세기 한국형 유망산업은 각 산업별 국내 시장규모, 기술수준, 국제경쟁력, 기술수준 등을 계량적(수요 및 공급), 정성적(산업의 광역화, 사회적 요인) 방법으로 동시 산출했을 때 2010년까지 유망한 산업이다.

전자산업의 경우 한국형 유망품목으로는 지능형 멀티미디어, 광교환기, 위성관련 기기, 휴대정보단말기, 디지털비디오카메라 등이 꼽혔으며 기계산업의 경우 , 환경설비, 리사이클링설비, 반도체 가공장비, 3축초정빌 가공기, 첨단생산시스템(CIM), 고기능 자율가공시스템, 중대형 캐드캠 응용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응용 CNC장치 등이 제시됐다. 또 뉴서비스산업중 정보통신 분야의 경우 VAN및 컨텐츠사업이, 생활문화분야의 경우 전화생활정보서비스업 및 무점포판매업이, 레저분야의 경우 테마파크, 게임센터사업 등이 꼽혔다. 또 자동차산업에서는 세라믹엔진,태양열자동차, 무단변속기, ABS/TCS종합제어시스템, 운전자위치 자동제어시스템, 차간거리유지시스템, 음성정보시스템 등이 한국형 유망품목으로 선정됐다.

상의는 이들 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세계 경제동향과 조화를 이루면서 국민 후생수준을 극대화하는 동태적 최적 산업구조를 구축해나가고 기업들도 매트릭스형 네트워크 조직구축, 아웃소싱 전략구사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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