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손욱)이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풀컬러 전광판을 설치했다.
삼성전관은 전광판분야의 거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 중국 심천에 있는 삼성전관 건물 옥상에 12x9m의 풀컬러 전광판을 지난달 설치, 운영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전관이 이번에 설치한 전광판은 35㎜ 픽셀소자를 이용, 3백20x2백40의 해상도를 표현할 수 있으며 삼성전관이 자체 설계한 주문형 반도체(ASIC)를 채용, 회로를 단순화하고 신뢰성을 높였다. 또 기존 전광판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LED 소자간의 휘도 특성차, 백색표현 능력, 주위밝기에 따른 휘도조정 등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 가능토록 개선했다.
설치된 전광판은 삼성전관 및 삼성그룹 홍보와 함께 심천 시정홍보 및 지역 사회 행사 소식 등을 다채로운 화면으로 심천시민에게 전달하게 된다.
삼성전관 LED분소의 강만중분사장은 『이번 전광판 설치는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제품을 직접 보여줘 중국 고객들이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잣대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중국 현지법인과 긴밀한 협조로 심천, 상해, 북경지역 등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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