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2학기부터 가상대학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교육부는 12일 가상대학 시범운영을 신청한 21개 기관 및 대학 가운데 부울가상대(컨소시엄) 등 5개 대학을 시범운영대학으로, 영진전문대를 포함한 10개 대학을 실험운영대학으로 각각 선정, 발표하고 올해 2학기부터 이들 기관이 가상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가상대학 시범운영 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르면 내년부터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사회가 도래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번 시범 및 실험운영 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에 대해 98년도 대학 재정지원시 가산지표 반영 등을 통해 지원폭을 넓힐 계획이며 선정 대학들을 중심으로 가상대학 발전협의회를 구성, 정책연구를 통해 발전모형을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상대학 설립을 위한 법률근거(고등교육법 개정 또는 가상교육진흥법 제정)와 시행령을 오는 9월 정기국회 기간과 내년 상반기중에 각각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형태의 가상대학이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이번 시범 및 실험운영 대학으로 지정되지 않은 대학들도 자체적으로 가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범대학과 실험대학의 운영형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13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설명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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