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한국형 중소기업 생산관리방식(LG-MVP)이라는 혁신프로그램을 개발, 중소기업의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그룹산하 「중소기업 경영기술지원단」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6개월에 걸쳐 실시되며 생산현장 및 설비, 관리 등의 시스템 혁신과 종업원, 관리자, 경영자를 망라하는 인력혁신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선 1,2단계에서 위기의식을 고취하고 기존 시스템 중심으로 해결하기 쉬운 문제부터 단계적으로 접근, 중점과제 해결에 이르게 하며 3,4단계는 세계적 수준의 차별화를 목표로 비전을 수립하고 기업특성에 맞는 장점을 강화해 신공법과 신제품의 개발을 유도하도록 돼 있다고 LG그룹은 설명했다.
LG그룹은 이미 20개 모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적용, 큰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전 계열사의 7천여개 협력업체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금융, 법률 등 부분적 개선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지원이 이뤄진데 비해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술과 인재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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