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자동차용 강철 동력전달축보다 50% 가벼운 일체형 동력전달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대길 교수(기계공학과)팀이 화신산업과 공동으로 강철, 알루미늄에 비해 강도와 밀도가 각각 4배 이상 우수한 탄소섬유 에폭시 복합재료를 사용해 기존 두개의 축으로 분리됐던 동력전달축을 일체형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후륜구동 자동차용 동력전달축은 무엇보다도 일체형으로 제작함으로써 기존의 강철 동력전달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등속조인트, 축지지 베어링 및 브래킷 등의 부품들이 제거돼 전체 무게는 감소되고 차체 전달 진동도 대폭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정창훈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