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탐방] 수도정보처리학원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욱 알려진 학원. 방학중에는 지방학생들로 북적거리는 학원. 전국 단일학원중 가장 많은 정보처리기사 및 기능사를 배출한 학원.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수도정보처리학원(원장 이곡부)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78년 개원이래 줄곧 기사 및 기능사 양성교육만을 전념해온 수도는 1년제 필기시험면제 및 2년제 기사자격 학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학원으로 꼽힌다.

수도는 이론반과 실기반을 분리, 수강생들이 보다 깊이있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강사들은 대부분 대학원 출신 석사들로 구성돼 이들이 직접 저술한 교재를 이용하고 있어 수강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이 학원 이곡부원장은 『개원이래 20년동안 자격증반을 개설해 인력을 양성해온 노력의 결과로 교육부장관과 서울시장 등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면서 『우수한 강사진과 그동안 쌓아놓은 시험준비 관련 노하우 등으로 자격취득에 관한한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고 자랑한다.

수도는 강의시간에 맞추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도록 자격증 전 종목을 비디오로 녹화해 항상 1대 1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VCR 시청각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좌석제를 도입, 수강생이 원하는 종목이나 강의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에서 개설된 강좌는 오피스과정과 C언어특강, CAD/3DS과정,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능사 및 기사, 정보기기 운용과정 등이다. 오피스과정은 윈도95 및 통신기초와 한글96프로, 엑셀, 액세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전문대 특별전형을 위해 1년 및 6개월제 자격증 취득반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 과정으로는 정보기기운용기능사반과 정보처리기능사반, 워드프로세서반, 오피스반 등이다.

특히 정보처리기사 1년회원 제도를 운영, 회원에 가입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때까지 책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준별 단계수업을 통해 회원들이 자격증을 꼭 취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이다.

수도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방학특강을 개설하고 있다. 2개월의 짧은 기간에 집중적인 강의를 통해 6개월에서 1년과정을 2개월에 끝마치는 과정이다.

이 원장은 『학원에서 취득한 학점을 대학에서 인정하는 교육부의 학점인정제 교육기관으로 이번에 수도가 선정됨에 따라 제2의 도약기를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도는 그동안의 명성을 착실히 다져나가기 위해 시설 현대화와 우수한 강사진 발굴과 출제경향을 분석한 교재발간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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