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최종 부도처리된 계몽사의 멀티미디어 관련사업을 이 회사 멀티미디어사업본부 출신들이 이어받는다.
계몽사 멀티미디어사업본부 출신들이 지난달 설립한 계몽교육정보(대표 류재익)는 「계몽사 CD롬 백과 97」,「세듀카 21」 등 계몽사가 재고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CD롬 타이틀 일체를 수탁판매하고 계몽사의 각종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멀티미디어 관련사업을 진행키로 계몽사와 합의, 교육용 소프트웨어시장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계몽사가 개발 진행중이던 「계몽사 CD롬 백과 98」도 판매 로열티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인수, 계몽교육정보 상호로 4월중에 개발 완료해 출시할 방침이다.
계몽사 멀티미디어사업본부장 출신인 류재익 사장은 『계몽사 멀티미디어사업본부에서 함께 근무했던 직원 11명이 다시 모여 소자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멀티미디어사업 경험과 계몽사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정보화사업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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