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정부출연연 조정작업 착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최근 정부조직개편과 기업의 구조조정에 이어 정부출연연구소 등 각 부처 산하단체의 통합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최근 작업에 착수했다.

인수위 정무분과위는 최근 2백여개에 이르는 정부 산하출연기관 및 단체에 대한 실태파악에 착수한데 이어 각 분과위원회별로 관련 정부산하기관의 실태를 파악해 새 정부 출범 후 2단계로 나눠 정부출연연구소를 포함해 정부 산하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인수위는 지난 1월 하순 각 부처 산하 대표적인 정부출연연구소를 선정, 정부출연연구소의 실태 및 발전방향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제출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과기처 산하 25개 정부출연연구소와 정통부, 통산부를 비롯 복지, 환경, 해양, 농림, 건교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들을 대상으로 유사 연구기관 간의 통합과 일부 연구소의 민영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통합, 조정작업이 이르면 3월중 이루어질 전망이다.

인수위는 또 정부출연연구소들의 업무조정 등으로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검토 작업에도 나섰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정부 각 부처의 업무를 이관받아 대행하고 있는 각종 협회나 단체, 협동조합 등에 대한 통합작업도 정부조직개편과 각 부처의 기구개편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 추진키로 하고 이들 단체들에 대한 실태파악을 각 부처에 의뢰했는데 새정부의 업무가 본격 시작될 3월중 정부출연연구소는 물론 각 부처의 산하단체나 협회등도 기능별로 대개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창훈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