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표 조영한)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도권 광역상수도 지하시설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주계약자로 선정됐다.
30일 한국항공은 수자원공사와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수도권광역 상수도 지하시설물 수치지도화 및 2차 수도정보시스템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 오는 2000년 말까지 부계약자인 한조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도권 광역상수도 시설물 DB구축 및 관리 응용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은 이번 상수도 시설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인 DB구축을 위해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지리원이 지난 2년여 동안 제작한 1천분의 1 축척의 수치지도를 이용하며, NGIS 수치지도작업에서 빠진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제작해 DB를 입력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수자원공사 수도권사무소는 산하 기간상수망의 일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되며 상수도 시설물의 자연적, 인위적 파손 발생을 즉각 파악해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 에스리사의 GIS데이터관리 프로그램인 「SDE」가 채택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지난 1년간 거제도 지구를 대상으로 한 시범 수자원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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