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인텔, 스리콤 등 미국의 네트워크장비 및 반도체업체가 잇따라 소형 네트워크사업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고 「C넷」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스리콤이 허브, 스위치 등 이더넷 핵심 제품을 본격 출시키로 한데 이어 인텔과 시스코 등도 각각 자신들의 기반인 반도체와 대형 네트워크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최대 활용해 이더넷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 네트워크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몇년 소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망 구축이 활발해지면서 특히 이더넷 하드웨어의 핵심이 되는 허브와 스위치 등이 폭발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는 등 소형 네트워크분야가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소형 네트워크분야 진출을 공식화한 스리콤은 소형 사업자 중심의 네트워크용 하드웨어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며, 그 일환으로 우선 광대역을 제공하는 장치인 10Mbps 세어드 허브 2종과 24 포트 스위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해 합병한 「데이나 커뮤니케이션스」의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하여 네트워크사업을 전개하기로 한 인텔은 특히 PC, 프린터, 코넥트 등을 인터넷에 손쉽게 연결시켜 주는 허브와 스위치 제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인텔은 곧 10Mpbs급 허브 2종, 1백Mpbs급 허브 3종, 8포트 스위치 등의 판매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소규모 사업자에 초점을 맞춰 저가이면서 용도가 다양한 허브와 스위치 제품을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시스코는 1백명 이하의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주로 라우터, 방화벽, 허브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판매할 방침이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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