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자동차경보기의 판매가 부진하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사용자의 기호품으로 인기를 끌던 자동차 원격시동 및 경보기는 4계절중 겨울철이 최대 성수기였으나 올해 IMF한파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심리 위축으로 제품판매 거의 이루어 지지않고 있다.
올 겨울을 대비해 양방향 교신기능을 내장한 원격 시동기를 출시한 자동자 경보기 제조업체들은 예년에 겨울철 성수기엔 한달에 4천~5천대씩의 경보기를 판매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판매량이 급락하면서 이달 들어선 일년중 최대 비수기인 여름철의 판매량 1천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영등포동 7가, 당산동 일대에 밀집돼 있는 자동차 원격시동 및 경보기 설치업체들 가운데 대형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하루에 5개 안팎을 판매했으나 최근에는 전혀 팔지 못하거나 많이 팔아야 하루 1∼2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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