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통신서비스업체들은 최근 가입자확보를 위한 과당경쟁을 공동으로 자제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통신 부산본부, 데이콤 부산지사, 온세통신 남부센터 등의 국제 시외전화 영업실무간부들은 22일 KT부산본부에서 모임을 갖고 과다출형경쟁 지양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 발표했다.
이들 통신서비스 3사 실무책임자들은 IMF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그동안 고객유치를 위해 과다하게 지출해 오던 판촉비를 줄이고 통신시장의 완전 개방에 대비해 상호협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정경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공정경쟁 합의에 따라 이들 업체 부산지사는 앞으로 부산, 경남지역에서 상호비방이나 흑색선전 등 불공정 행위를 중단하고 전화기, 팩스, 키폰 등을 제공해 오던 행위를 일절 중지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3사는 앞으로 실무자 모임을 정례화하고 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준수해 새로운 서비스개발로 선의의 경쟁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통신서비스 부산지사의 공정경쟁 합의는 경쟁업체간에 이루어진 自淨 결의로서 현재 고객유치를 위해 제살깎기식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는 타지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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