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전주범)는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선진국의 특허정보를 담은 해외특허검색시스템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해외특허검색시스템은 지난 7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특허청, 유럽특허청, 일본특허청 등에 출원된 원문자료를 3천여장의 CD롬에 담은 것으로 각 지역별로 출원내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한 초록부문과 실제 원문내용을 담은 텍스트부문, 이미지를 담은 이미지부문 및 퍼스트페이지부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대우전자측은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기업들이 해외에서 수집해왔던 각종 특허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특허정보제공업체에게 제공하는 연간 6백만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우전자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이 미국특허정보업체가 제공하는 CD롬과는 달리 방대한 원문이미지 데이터의 네트워킹이 가능하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해 다음달부터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 판매를 시작해 올해 4백만달러의 수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우전자는 국내 지적재산권강화를 위해 지난 95년부터 한국특허 및 일본 특허를 한국어로 번역해 CD롬에 담아 제공하고 있으며 96년 11월부터는 인터넷에서 유료특허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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