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통, 영업 지원업무 강화 조직개편

부일이동통신은 IMF시대에 유연한 조직활용을 위해 기존 4본부 1연구소 2실 10팀인 대팀제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홍보기능과 고객만족(CS) 기능을 보강하고 영업지원업무를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일이동통신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홍보 및 고객만족업무를 전략기획실로 이관해 고객만족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영업지원 및 채권관리업무를 마케팅팀으로 이관함으로써 현장영업에 대한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IMF여파로 부실채권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실채권의 환수업무를 담당할 특수채권팀을 신설했다.

이와함께 현재 7단계의 직급체계를 3개 직능과 9단계로 세분화했으며,현행 직급별 호봉제도를 차장급 이상의 직급은 연봉제를 도입하고 과장급 이하의 직급에 대해서는 기초급과 직능급을 분리하는 한편 앞으로 직능급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 능력 위주의 임금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일이동통신의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조직의 간소화 및 유연성에 초점을 두고 전략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프로젝트팀의 활성화와 사내벤처 도입을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윤승원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