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산업 박철우 사장
『컴퓨터분야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법인을 설립한다는 목표를 향해 올해도 전력투구 할 것 입니다.』
슈퍼컴퓨터산업의 박철우사장은 IMF여파로 기업체의 전산수요는 줄겠지만 올해 컴퓨터시장은 학교와 학생층을 중심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도 50%이상 높은 성장율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슈퍼컴퓨터산업은 올해 영업전략을 소비자와 학교를 대상으로 시스템영업에 주력키로하는 한편,프린터와 모니터 등 주변기기 유통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스톡옵션점과 대리점을 늘리는 동시에 차량을 이용한 순회판매로 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작정입니다.』
슈퍼컴퓨터산업은 지난 96년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업력과 상권입지를 고려하여 지분참여 형태의 스톡옵션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러한 스톡옵션점을 올해 4~6개점을 늘릴 계획이다.
또 규모의 영세성으로 안정된 제품확보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소규모 컴퓨터판매점을 슈퍼컴퓨터산업의 대리점으로 흡수하여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컴퓨터 유통시장은 소비자의 구매형태와 시장흐름에 맞춰 항상 새로운 아이템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의 일환으로 슈퍼컴퓨터산업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SOHO시장을 겨냥하여 일반모뎀을 비롯한 케이블모뎀, LAN 등 네트워크 관련 전제품의 판매와 기술지원까지 담당하는 모뎀프라자 설립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슈퍼컴퓨터산업은 슈퍼컴퓨터 부산지사를 시작으로 뉴텍컴퓨터 옥소리 한화모뎀 등의 부산총판을 거쳐 지난 96년 삼성전자 C&C대리점을 운영한지 1년만에 97년도 「삼성PC 대상」과 「삼성할부금융 대상]」 수상하는 등 최대 컴퓨터 판매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슈퍼컴퓨터산업 박사장이 기업운영의 투명성과 인간관계를 강조하고 있는데다 컴퓨터 시장흐름을 읽는 식견, 제품에 대한 해박한 기술지식, 그리고 남다른 노력 등 전 직원들의 모범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0년 소규모 컴퓨터판매점으로 출발한 슈퍼컴퓨터산업은 현재 직영점 4개, 스톡옵션점 4개, 대리점 16개점 등 모두 24개 유통망을 가진 대형업체로 성장했는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직영점 10개, 스톡옵션점 30개, 대리점 30개 등 강력한 유통망을 구축한 다음 이들 협력사에 지분참여의 기득권을 제공하는 형태로 기업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슈퍼컴퓨터산업의 박철우사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98년을 「성장의 해」로 삼고 사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노력을 독려하는 한편 안정적인 유통망 확대전략, 사내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인프라를 기반으로 올해도 50%이상의 높은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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