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장용균)는 지난해 총 1억8천만개, 1억1천7백만달러의 공테이프를 수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SKC측은 전반적으로 공테이프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물량기준으로 전년대비 0.5%의 소폭이나마 성장기조를 유지한 것은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현지공장의 본격가동으로 가격 경쟁력을 되찾은데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지역별로는 일본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5천2백만개,미주지역이 30% 정도 증가한 3천만개에 달했으나 구주지역과 동남아시아, 중동 아시아지역은 해당지역의 경기한파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각각 1천2백만개,7백70만개,7백만개에 그쳤다.
또한 자가브랜드 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비중은 전년의 8대 2에서 지난해에는 7대 3으로 개선됐으며 공급가격도 고품질의 노력으로 안정세에 들어갔다고 SKC측은 설명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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