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첨단 반도체장비 및 재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미콘코리아 98」 전시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한국종합전시장(KOEX) 태평양관과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번째인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20여개국 4백여 반도체 장비 및 재료업체가 참여해 64M 또는 2백56MD램 이상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각종 첨단장비 및 재료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4층 회의실에서는 공정평가기술, 조립기술, 소자기술, 3백㎜ 제조기술, 테스트기술, 패키징기술 등과 같은 각종 기술세미나가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3일간 연이어 개최된다.
또한 이번 기간 중에는 제4회 환경 및 안전 컨퍼런스와 국제화학, 기계적 연마(CMP) 기술 심포지엄 등의 각종 기술회의와 세계반도체장비 및 재료협회(SEMI) 표준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행사 주최 측인 SEMI코리아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지에서 약 1만5천여명의 국내외 참관단들이 이번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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