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대표 허진호)가 전화 대 전화 방식의 인터넷폰서비스를 오는 3월초부터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네트의 인터넷폰 서비스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2백5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전화서비스로 6초당 사용요금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통화요금의 경우 미국, 일본 각각 분당 3백90원, 유럽지역은 8백원이어서 7백90∼8백40원(미국), 7백80∼8백20원(일본), 1천4백70∼1천5백60원(유럽)인 일반 국제전화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아이네트는 설명했다.
아이네트는 특히 기업사용자가 인터넷 전용회선에 접속돼 있는 구내교환기만을 조정, 간단하게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네트는 인터넷폰서비스를 위해 동시에 3천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폰 게이트웨이를 설치, 시범테스트를 마쳤으며 이번주 안에 정보통신부에 별정통신사업의 별정 1호 사업권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네트는 가입자 확보를 위해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인터넷폰 서비스 및 대리점 모집문의는 02-531-7928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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