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KBS1 17일 밤 9시 45분)
전 신료들이 대궐 마당에서 양위철회를 간청한다. 그 앞에서 거적을 깔고 머리를 푼 양녕이 옥쇄를 앞에 두고 석고대죄를 한다. 이런 아우성 속에 중궁전을 나온 민무구 형제가 느지막이 참여한다. 그런 민씨 형제를 보는 이화 등의 시선이 곱지않다. 방원은 양위를 철회하는데 그 과정에서 민씨 형제의 충성을 의심한다. 양위를 철회한 것에 대해 섭섭한 표정을 짓는다는 이유로 민씨 형제를 몰아부치기 시작한다. 민씨 형제를 탄핵할 방안을 정승들과 의논하나 모두 나서기 꺼려하자 방원은 하륜과 조영무를 파직시키고 이화를 영의정으로 세운다. 때맞춰 민씨 형제를 탄핵하는 상소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주말의 명화 「공포의 룸메이트」(MBC 17일 밤 10시 30분)
마티는 이혼경력이 있는 의과대학 3학년 여학생이다. 그녀는 많은 연구량과 넉넉하지 못한 경제형편으로 항상 지쳐있지만 그녀의 주위에는 친구들과 전 남편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울타리처럼 둘러처져 있다. 그녀는 룸메이트와 방세를 나누어 내며 지내기를 희망하나 이미 여러차례 룸메이트들에게 피해를 입은 까닭에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하기가 어렵다. 이때 친구인 다이애나로부터 여자 룸메이트보다 남자 룸메이트가 낫다는 조언을 듣고 마티는 이에 동의해 믿음직스런 남자 룸메이트를 구하게 된다.
모래시계(SBS 17일 밤 9시 50분)
혜린이 학생운동 서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도식으로부터 통보받은 윤회장은 혜린을 호출한다. 혜린과 말다툼을 한 윤회장은 비서에게 혜린의 휴학계를 낼 것을 지시하고 유학을 알아보라고 말한다. 아버지의 일방적인 처사에 혜린은 조용히 집을 나가버리고 윤회장은 과거를 회상한다. 젊은 시절 돈놀이를 하던 윤회장은 사람들의 원망을 들으며 재산을 축적한다. 자신과의 거래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속이려 드는 정사장을 폭력으로 제압한 윤회장은 정사장의 카지노를 인수한다. 카지노를 빼앗긴 정사장은 혜린을 납치해 윤회장을 위협하나 윤회장은 딸을 먼 곳으로 시집보낸 셈치겠다며 대담하게 응수한다.
슈퍼선데이(KBS2 18일 오후 5시 55분)
올해 들어 새롭게 시작한 코너로 스타와 후원인, 그리고 소년소녀가장이 모두 하나가 되는 사랑의 삼각끈 코너를 진행한다. 스타의 도전이 성공할 경우 모두의 관심속에 소년소녀가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이자 한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영화배우인 안성기가 특별출연해 도움이 필요한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5분 동안 10원짜리 동전 2백개 쌓기에 도전한다. 안성기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틈틈히 동전쌓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안성기의 도전이 성공할 경우 후원인들이 내놓는 사랑의 후원금이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소년가장 이경주군에게 전달된다.
EBS스페셜(EBS 18일 밤 7시 10분)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복지시설과 정책을 집중취재해 선진국과 우리의 복지수준을 비교, 복지한국의 과제를 전망한 「복지한국을 생각한다」를 방송한다. 오늘날 복지문제는 그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선진각국은 물론 세계 여러나라는 오래 전부터 자국에 알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시행해왔고 보다 향상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법들을 수정해왔다. 현대사회는 평균수명의 증가에 따른 노인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장애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어 노인과 장애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복지의 필수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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