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전문업체인 화인전자썬트로닉스(대표 박찬명)는 파워노이즈필터 사업을 대폭 강화, 전체 매출의 10% 수준에 불과했던 이 부분의 매출 비중을 올해는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인전자썬트로닉스는 지난해말 1A에서 4백A급에 이르는 1백50여종의 범용 파워노이즈필터를 개발, 시판에 나선데 이어 최근 30여종의 엘리베이터 전용 제품을 추가로 개발, 파워노이즈필터 제품군을 총 2백50여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최근 특수용도의 파워노이즈필터 개발을 위해 2명의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올해는 범용의 파워노이즈필터는 물론 특수용도의 파워노이즈필터 개발에도 주력, 제품군 다양화와 전문화를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화인전자썬트로닉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0% 정도인 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친 파워노이즈필터 매출을 올해 지난해의 2배인 30억원으로 끌어올려 이의 매출비중을 전체 매출의 20% 가량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가 최근 금형비 및 자재비로만 총 1억여원을 투자해 개발한 엘리베이터 전용의 파워노이즈필터는 AC전원용 4개 시리즈 15종과 DC전원용 4개 시리즈 15종 등 총 30종으로 LG산전, 현대엘리베이터, 동양에레베이터 등 그동안 전원공급장치를 공급해온 엘리베이터업체를 대상으로 외산제품 대체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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