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선통신서비스가 기존 핸드폰에서 문자전송이 가능한 호출기나 PCS등으로 다양화되면서 부가정보서비스 품질이 통신사업자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가입자에게 더욱 우수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에 사이버고객센터를 개설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부가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개설한 사이트는 인터넷을 통해 해당 통신서비스의 이용정보와 기술정보를 제공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짧은 메시지전달 서비스(SMS)를 비롯해 은행거래 통지, 환율 및 주식시세통지 등 서비스 종류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SMS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PCS나 호출기로 문자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문자전송 기능을 이용해 은행의 입출금 명세를 통지하는 모빌뱅킹서비스와 주식시세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금융정보서비스, 각종 뉴스, 기상, 레저 정보를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등으로 응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이버고객센터사이트(cyber.sktelecom.com)를 개설, 이곳에서 이용정보와 기술정보를 제공하는가 하면 메시지전달 서비스(SMS)서비스 및 국제로밍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이트는 또 교통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이 제공하는 사이트인 www.pcs016.co.kr에서도 메시지전달 서비스(SMS)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한국통신프리텔의 서비스 코드표를 보고 각종 문자정보서비스와 호출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메시지송신, 전자메일, 예약통보, 팩스송신, 정보알림서비스 등과 같은 생활정보 서비스외에 은행, 증권, 신탁계좌에 대한 금융정보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또 CDMA를 비롯해 대역확산 통신방식과 채널용량 등 무선통신기술 자료 외에 인터넷자료도 살펴볼 수 있다.
한솔pcs사이트인 www.018.co.kr에서는 증권, 뉴스, 운세, 바이오리듬 등의 문자생활정보 서비스를 인터넷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텔레콤의 사이버고객센터인 www.lgtel.co.kr/index.htm 홈페이지는 이동통신 전시회 일정, 서비스현황과 같은 통신사용정보와 정보통신관련 뉴스, 통신연구보고서와 같은 정보도 제공한다.
무선호출업체도 인터넷사이트를 개설, 다양한 부가통신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서울이동통신(www.seoultel.co.kr)과 나래이동통신(www.naray.com)은 각기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문자전송서비스 및 통신호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정보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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