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열면 새 일터가 보인다.」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침체로 일자리와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어 안타까워하는 반면 경영주는 유능한 일손을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인터넷 구인, 구직정보 사이트는 취업난과 인력난으로 이처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면 유익한 곳이다. 사람들에게는 새 일터를 알려주는 한편 경영주에게는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넷에 마련된 구인, 구직 정보사이트는 10여곳.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비롯해 시너지컨설팅, 다다넷, 에스앤에스정보기술, 넷코리아, 다존기술 등 10여개 업체가 구인, 구직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사이트는 염가의 등록비를 받기도 하지만 모든 사이트들이 무료로 구인, 구직 명단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일자리나 일손을 구하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중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구인, 구직 정보사이트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 있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곳이다.
중소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컴퓨터 관련 인력모집이나 젊은 프로그래머들의 채용요청이 이 사이트의 주 내용이며 1천여개 소프트웨어업체가 링크돼 있어 기업정보란으로도 좋다. 구인, 구직을 신청한 기업이나 사람의 이름을 클릭하면 곧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시너지컨설팅이 운영하는 「신바람 일터정보」는 구인, 구직자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이트다. 현재까지 히트수가 27만을 넘는다.
이 곳에는 고령인, 장애인, 자원봉사, 컴퓨터, 사무직, 전문직, 기술직, 영업, 교육직까지 다양한 분야의 구인, 구직 정보가 담겨 있다.
1개월 동안 게시되는 데 따르는 비용은 구직자의 경우 1만원, 구인은 3만원이며 조회는 무료다.
넷코리아가 운영하는 「구인 구직 종합정보사이트」도 무료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
정보통신부터 사무직, 전문직, 영업직, 기술직, 연구직, 교육직, 프리랜서정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일자리 정보가 게시돼 있으며 구인「구직 등록에 따르는 비용은 무료다.
에스엔정보기술이 운영하는 「엘레방」과 다다넷이 운영하는 구인, 구직정보란 또한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규모 학원부터 다양한 컴퓨터업체들이 영업 및 전문 인력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있으며 젊은 일손들의 구직 목소리도 높다.
이밖에 다존기술과 한국정보진흥, 벼룩시장, 인턴, 한빛정보기술 등이 운영하는 구인, 구직란도 이용하면 좋은 곳이다.
아직 많은 정보가 수록돼 있지만 않지만 IMF 한파로 감원과 퇴직이 잇따르면서 이곳 역시 등록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구인.구직 홈페이지 주소>
소프트웨어지원센터 www.software.or.kr
신바람취업정보 job.combase.co.kr
구인구직종합정보 www.job.co.kr
다다넷 www.dadanet.co.kr/gui.htm
엘레방 www.sns.co.kr
리쿠르트 www.recruit.co.kr
인턴 www.intern.co.kr
한빛기획 www.hanbit.com
다존기술 bbs.dazone.co.kr
한국정보진흥 www.touch.co.kr/screen/screen.htm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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