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경제의 위기상황을 풀어나갈 해법을 수출에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외환 자금부족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통해 더 많은 외화를 벌어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무역개발원(소장 지용국)이 천리안과 하이텔을 통해 제공하는 외환, 무역실무정보는 수출입 업무를 담당하는 무역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보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외환 무역실무정보」, 「관련 법령 자료실」, 「무역실무교실」, 「무역실무상담실」 등 크게 4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외환 무역실무정보」 코너에는 제정경제원, 통상산업부, 한국은행, 관세청 등 무역업무 관련 부처와 기관의 정책개편 방향은 물론 각종 규정의 제, 개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자금시장 등 금융시장 전반의 시황정보를 분석해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금융결제원이 고시한 29개 국가의 원화대 통화 재정기준 환율제공하며 외국환 은행이 고시하는 대고객 환율, 재고시환율을 신속하게 올려준다. 또 수출입 대금 결제수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달러화대 원화의 다음날 환율의 예측자료를 국내환시장 거래상황과 함게 제공한다. 한국무역개발원의 지용국 소장은 『이 예측정보가 98%의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어 수출업체의 환차익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외환/무역실무정보에서는 매일 30분 단위로 국내 외환시장의 시세를 제공하고 통화별로 환율변동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환율동향 그래프를 서비스한다. 또 국내 주식지장과 지수선물 시장, 시황분석 자료를 제공하며 뉴욕과 동경, 아시아 증시의 지수변동 정보도 함께 제공해준다.
「관련 법령 자료실」에서는 대외무역법, 수출보험법 등 대외무역 관련법과 외환/금융 관련법, 관세 환급 관련법을 게시해놓아 실무자들이 언제든지 필요한 법을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무역실무 교실」에서는 물품을 수출하고 수입하기 위한 업무진행 절차와 이때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내국 신용장에 의한 국내 상사간 수출용 거래실무와 무역금융실무 전반에 대해 알기쉽게 풀이해준다.
또 집중연구실 코너를 마련해 그때그때 관심이 많은 분야별 수출입 업무를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무역용어해설 코너에서는 무역업무에서 사용되는 각종 전문용어를 알려준다.
이외에도 수출입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과 의문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무역실무 질의/응답」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하이텔과 천리안 어느 화면에서나 「go KTDI」를 치면 되고 정보 이용료는 분당 3백원∼5백원이다.
<장윤옥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