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전신전화(KDD)가 인터넷 프로토콜의 동작상황을 상세히 해석, 그 결과를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일본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전했다.
「인텔리전트 TCP 애너라이저」로 명명된 이 소프트웨어는 인터넷 프로토콜인 「TCP/IP」 가운데 통신단말기 사이에서 확실히 데이터가 도달하도록 처리하는 TCP의 동작상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이를 사용하면 인터넷이나 인트라넷의 통신속도가 떨어졌을 때 프로토콜이 어떻게 동작했는지를 즉시 파악할 수 있어 통신속도 저하의 원인을 효율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인트라넷의 통신속도가 떨어졌을 때 TCP는 송신측 단말기로부터 데이터를 다시 보내거나 회선혼잡을 감지해 데이터의 송신량을 억제하는 복잡한 동작을 한다. 또 통신단말기간의 데이터 송신요구나 그에 대한 확인응답을 일치시키는 TCP의 제어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KDD의 새 소프트웨어는 이같은 TCP 동작상황을 그래픽 등으로 나타낸다. 따라서 이를 사용하는 인터넷접속사업자(프로바이더)나 기업의 인터넷관리자는 TCP의 동작상황을 통해 통신속도의 저하 원인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KDD는 이 소프트웨어를 올 하반기에 제품화해 사내용으로 우선 사용한 후 프로바이더 등에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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