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리포트(KBS1 밤 10시 15분)

첫번째 이야기는 IMF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인 수출이 무역금을 지원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출용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들을 아예 신용장 개설조차 하지 못해 수출증대에 먹구름이 끼어 있다. 현장을 찾아 수출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그 해결대책 등은 무엇인지를 점검해 본다. 두 번째 이야기는 당선이후 극복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IMF해법의 성과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국제신인도 회복과 투자 유치의 최대 관건인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를 위한 노.사.정. 대 타협이 노동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해결전망과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 등을 짚어본다.

밤의 이야기쇼(KBS2 밤 11시)

사랑스런 악처, 개그맨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가 출연한다. 어느덧 결혼 17년을 맞는 서정희의 알뜰살뜰 살림법은 물론 직접 꾸민 보금자리를 낱낱히공개한다. 음식 앞에서는 자식도 아내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는 서세원의 유난스런 성격은 물론 한번 억지를 쓰기 시작하면 아무도 당할 수 없는 남편을 어수룩한 척 길들이는 그녀만의 사랑스런 비법을 소개한다.

아무도 못말려(KBS2 밤 8시)

철의 라이벌이었던 순도가 성공한 회장이 되어 철스 하우스에 찾아오자 철은 젊은나이에 건물세나 받아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를 느껴 뭔가 해보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일에 착수한다. 한편 상인의 어머니가 시골에서 올라오시는데 철스 하우스 식구들은 상인의 어머니가 실망하실까봐 상인이 좋은 회사에 취직됐다고 거짓말을 한다.

특집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년동안 몸과 마음이 성큼 자란 구원이의 모습과 계속 늘어가는 수도회 아이들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지난해 우리의 가슴을 적신 여덟 살의 남자 아이가 있었다. 팔 다리 없이 몸통으로만 살아가야 하는 구원이. 이 세상이 아닌 곳에서는 구원 받으라는 이름을 가진 한 아이가 던져준 삶과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들을 우리는 아직 잊지 않고 있다. 1년 사이 구원이는 눈에 띌 만큼 키와 몸무게가 늘어나 있었다. 자주 앓던 감기도 이제뜸하고 과학자가 만들어준 전용 자가용으로 산책도 할 수 있다. 손가락이 없어서 잘 하지 못하던 셈 하기도 이젠 척척 해내고 읽기와 독해 능력은 4∼5학년 수준이다. 일주일에 두번 찾아오는 선생님과 함께 하는 축구도 구원이가 가장 좋아하는 일 중 하나이다.

겨울 지나고 봄(SBS 오전 9시)

여랑은 손목이 아프다는 핑계로 진석의 병원을 찾아간다. 여랑은 손목 물리치료를 빌미로 자연스레 진석과의 만남을 계속하려 한다. 게다가 진료시간도 단둘이 있을 수 있도록 퇴근시간에 맞추어 약속한다. 수진이 간호보조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다. 영양옥 식구들은 자기일처럼 기뻐하며 수진의 합격을 축하한다. 그때 미순이 눈물을 흘리며 오빠 수강 때문에 수진이 학교를 중도하차 하고 고생한 것을 이야기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직업의 세계(EBS 밤 8시)

국민 소득이 늘어나고 식생활 문화가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제과 제빵 업계는 양산업체, 프렌차이즈, 개인 제과점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지난 96년 우리나라 제과 제빵 시장의 규모는 약 1조 5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난해 우리나라의 제과 점수는 약 1만 8천개 정도이다. 제과제빵사의 교육은 현재 많은 학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제과제빵사의 시험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한국제과 기술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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