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윈도NT 공세에 맞서 가격을 대폭 낮춘 유닉스 워크스테이션을 발표했다.
미 「C넷」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선은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다윈 울트라5」와 「다윈 울트라10」에 각각 2백70MHz와 3백MHz의 고성능 통합 칩인 「울트라스팍 IIi」을 탑재,가격을 5천달러와 1만달러미만으로 낮춤으로써 저가 윈도NT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 두개 모델 모두 66MHz의 저가 주변기기 접속 인터페이스(PCI)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중형급 시스템에 주력해 온 선은 고성능 기계적 CAD,전자 설계 자동화,이미징,애니메이션분야등의 수요를 겨냥,하이엔드급인 신형 「울트라 60」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3백MHz 울트라스팍 II에 신형 고속 그래픽기술인 「엘리트3D」를 선택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가격은 2만달러미만이다.
선은 현재 1백10억달러규모의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40%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표준규격과 저가를 앞세운 윈도NT 진영의 거센 공세에 위협을 느끼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선은 윈도NT와의 효율적인 경쟁을 위해 자사 워크스테이션 제품에 윈도호환 기능을 지원할 방침으로 선 시스템에서도 윈도 애플리케이션 운용이 가능한 인시그니아 소프트웨어의 소프트윈도95를 라이선스로 제공받는 한편 올 여름께는 유닉스와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PC카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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