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스피커 및 리시버유닛 전문업체인 거산음향(대표 노임숙)은 자동차 도난경보용으로 사용되는 소형 압전사이렌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크기가 58(지름)×59(높이)㎜, 무게가 1백으로 현재 주로 사용되는 마그넷형 사이렌에 비해 크기는 절반이며 무게는 4분의3가량을 감소시켜 점유공간 축소와 차량 경량화에 일조하도록 했다.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지만 음압은 1백8∼1백18㏈로 마그넷형과 동일한 음압을 구현토록 했으며 소비전류도 2백50㎃로 기존 마그넷형 사이렌에 비해 전력소모량도 작은 것이 장점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해외에서 수입돼온 마그넷형 사이렌을 대체해 상당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월 2만개 정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양산시설을 갖추고 국내 완성차업체들과 공급 협상을 진행중이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