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제조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社가 일본에서의 개발거점을 대폭 확충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어플라이드는 일본법인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재팬의 개발 거점인 「나리타 기술센터」를 확장, 3백mm웨이퍼용 장비를 개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제조장비 개발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어플라이드는 센터 주변 5만평방미터정도의 토지를 취득해 올해 안에 건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데 내년 중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액이 수백억엔 규모인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나리타 기술센터」는 3백mm웨이퍼용 장비를 25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발 센터로 자리잡게 된다.
어플라이드가 이처럼 일본거점 확충에 적극적인 이유는 일본이 전통적인 메모리 대량 생산 국가라는 점과 일본 반도체업체들이 최근 3백mm웨이퍼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라는 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어플라이드는 일본 거점 확충을 계기로 일본 반도체장비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어플라이드는 지난해 약 1천억엔이었던 자사의 일본 시장 매출을 3백mm웨이퍼가 본격화되는 2000년까지 2배인 2천억엔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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