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 35만 화소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 출시

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는 디지털카메라와 오디오용 CD레코더를 각각 1종씩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1.8인치 TFT LCD화면이 내장돼 있는 디지털카메라 「ESP2」는 별도의 렌즈를 부착하지 않고도 1cm 초근접촬영이 가능하고 8천분의 1초 셔터속도와 35만 화소의 고해상도 제품이다.

저장된 화상데이터는 1백15.2kbps의 속도로 컴퓨터에 전송할 수 있으며 화상편집용 소프트웨어를 이용, 화상을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또한 4MB 플래시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최대 1백장의 화상을 저장할 수 있다.

오디오용 CD레코더 「CD870」은 필립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음원 모두를 CD에 기록할 수 있으며 1회 녹음이 가능한 CD-R디스크와 1천회 이상 녹음 가능한 CD-RW디스크를 녹음매체로 사용한다. 「CD870」을 이용해 녹음한 CD-R디스크는 모든 CD 플래이어에서 재생 가능하다.

가격은 디지털카메라가 77만원이고, 오디오용 CD레코더가 1백19만8천원이다.

한편 필립스전자는 현재 취급중인 AV, 소형가전, 노트북PC 이외에도 올해안에 핸드헬드PC, DVD시스템 등을 추가로 들여와 취급품목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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