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오는 4월 통신위성(CS)과 디지털기술을 이용해 일반 가정에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해 방송사업에 진출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히타치의 방송사업 진출은 지난해 말 일본 정부의 방송규제 완화조치에 따라 「방송사업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신규 참여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앞으로 이같은 형태로 방송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CS디지털방송에서의 시청자 확보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히타치는 곧 도쿄 중앙에 관제센터를 신설하고, 방송프로그램 총괄운영하게 될 방송사 「HK채널」을 개국할 예정이다. 히타치는 이 HK채널을 통해 대행해서 교육기관을 비롯해 제약회사, 의료, 복지관련 기업 등이 제작하는 교육, 의료, 복지 프로그램 등을 일반 가정에 제공한다.
히타치에는 50개 업체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망이며, 위성은 위성통신사업자인 일본새틀라이트시스템의 「JCSAT4호」를 이용할 예정이다.
시청자는 히타치가 개발한 디지털 녹화, 재생기능탑재 전용 수신기를 프로그램공급업체로부터 구입 또는 임대해 PC나 TV에 접속하면 언제든지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최신 디지털기술을 사용해 부가 정보를 수신하거나 수신한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녹화할 수도 있다.
한편 일본 우정성은 그동안 일반 방송사업 진출할 수 있는 사업자의 외자 비율을 20% 미만으로 제한해 왔다. 때문에 외자비율이 27.1%(97년 9월 말 현재)인 히타치는 지금까지 방송면허를 취득할 수 없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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