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TV, 음반사업 추진

케이블TV 여성채널 동아TV가 음반시장에 진출한다.

동아TV(대표 유성화)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내년 초께 가요 음반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최근 별도법인 다비컴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본금 3억원으로 출범하는 다비컴은 이에따라 「다비컴」이란 자사 음반 레이블을 확정하는한편 중견가수와 신인가수를 집중 발굴,연간 10여개 타이틀을 제작,출시할 예정이다.

다비컴의 한 관계자는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국내 가요앨범 제작에 주력하고 향후에는 외국 레이블도 도입,음반사업의 모양새를 갖출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한 준비작업도 상당히 진행시켜 놓았다』고 말했다.

다비컴은 그러나 독자 음반 유통망은 구축하지 않는다는 방침 아래 최근 삼성영상사업단과 음반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음반 임가공업체로 새한미디어와 한소리 레코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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