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최근 원자력발전에 대한 여론 조사를 벌인 결과 대다수의 응답자가 원자력발전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전국의 성인남녀 2천3백24명을 대상으로 벌인 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1.4%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원자력발전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70.9%가, 「원자력발전의 경제성」에 대해서는 66.0%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각각 응답했다.
「앞으로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관해서는 59.1%가 「증설해야 한다」고 답해 「현수준 유지」(28.2%), 「감소 또는 중지해야 한다」(5.4%)는 응답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원자력의 안전성」에 대한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45.4%로 지난 95년 조사 때의 49.5%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은 38.6%로 95년의 30.5%에 비해 약간 늘어났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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